필리핀에서 국내 450개 지역에 마약류 공급한 조직 총책 등 2명 국내 송환

필리핀에서 국내 450개 지역에 마약류 공급한 조직 총책 등 2명 국내 송환: - A 씨, 국내 자금관리책·유통책 통해 시가 17억 원 상당 마약류 국내 공급-; 2023.05.08 11:18 입력

<div>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;" align="center"><img alt="필리핀에서 국내 450개 지역에 마약류 공급한 조직 총책 등 2명 국내 송환" src="http://www.xn--p50bo15av1brtd.com/wysiwyg/PEG/se2_16835122359570.png" title="경찰청장 윤희근.png"></div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[식약저널=이창희기자] 경찰청(청장 윤희근)은 필리핀 사법당국과의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한 마약 공급조직 총책 A씨(48세, 남)와 함께 별건 공동공갈 혐의 B씨(64세, 남)를 2023년 5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.</span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경찰이 ‘마약 범죄와의 전면전’을 선포하고 마약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, 이번 송환은 필리핀에 은신하고 마약을 공급하던 조직의 핵심 피의자를 검거·송환해 마약류 공급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.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송환된 피의자 A씨는 필리핀에서 국내 자금관리책 및 유통책들을 통해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 450개에 달하는 지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, 수사 개시 후 3월간 압수된 마약류*만 시가 약 17억 원에 이른다.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  * 필로폰 535g, 합성 대마 476g, 엑스터시 167정, 케타민 163g 등(시가 17억 원 상당)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해당 조직에 대한 수사는 서울청 용산경찰서(형사과)가 지난해 2월 유통책 1명을 검거한 것에서 시작되었으며, 용산서는 다른 유통책들을 차례로 검거하며 해당 조직을 집중적으로 수사한 끝에 총책 A씨를 특정하고 국제공조를 요청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4.6667px;">했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다.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경찰청은 공조 요청을 접수한 후,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하고 서울청(인터폴국제공조팀)을 중심으로 하여 A씨에 대한 추적을 개시하였다. 경찰은 국정원과도 공조하여 2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적한 결과, A씨의 필리핀 은신처에 대한 소재 첩보를 확보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4.6667px;">했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다.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이후, 필리핀으로 파견한 코리안데스크 담당관, 서울청(인터폴국제공조팀)과 A씨에 대한 추가 첩보 및 현지 동향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검거를 준비하였고, 2022년 10월 18일 필리핀 사법당국과 공조해 A씨를 은신처에서 검거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4.6667px;">했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다.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한편, B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위력을 가하여 약 1억 3,8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, 인터폴 적색수배 된 후 코리안데스크와 현지 이민청과의 공조로 올해 2월 검거되어, A씨와 함께 4일 공동 송환됐다.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경찰청은 이들의 검거 및 송환 과정에서 외교부,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의미 있는 결과를 끌어냈을 뿐 아니라, 지난 4월 말에는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(총경 백승언) 일행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, 이민청 고위 관계자를 접견하고 A씨의 신속한 국내 송환을 요청하기도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4.6667px;">했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다.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이 밖에도, 경찰청은「국제 마약사범 특별 신고 기간」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3개월간 운영, 마약 범죄와 연관된 우리 국민의 자진신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.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 ※ 인터폴국제공조과 전자 우편(INTERPOL@police.go.kr)으로 ▵대한민국 국적자가 연루된 마약 생산·유통조직 ▵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항공기·화물에 관한 정보 등에 대한 신고 접수</span></div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" align="justify"><br></div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<div style="text-align: justify; line-height: 1.8;" align="justify"><span style="font-size: 11pt;">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“최근 국외도피 마약사범들이 국내로 마약을 공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.”라며 “해외 발 마약 공급 차단을 위해 마약 혐의 국외도피사범의 검거 관련 국제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.”라고 밝혔다.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x;"></span></div></span>